지방은행들이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지원을 시작했다. 경남은행은 오는 10월15일까지 1천억원의 추석특별자금 대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경상남도와 울산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관할 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용보증서담보대출의 경우 연 7.0%,신용등급 5등급 이상 업체와 정규담보비율 이내의 대출은 연 7.5%,신용대출은 연 8.0%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한도는 종업원 20인 이상 중소기업은 3억원,종업원 20인 미만 영세중소기업은 2억원 이하다. (055)290-8657대구은행도 1천억원의 추석특별자금을 오는 30일까지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3억원이며 대출기간은 6개월이다. 어음할인의 경우 연 5.45∼8.65%,일반자금대출은 91일물 CD유통수익률을 기준으로 연 6.56∼8.81%의 금리를 적용한다. (053)740-2323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