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IR 대상] 코스닥부문 '우수상'-국민신용카드 : '김연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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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IR활동이야말로 주주가치와 회사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지렛대다.
앞으로도 회사와 주주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3회 한경 IR대상 코스닥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국민신용카드 김연기 사장은 궁극적으로 상장회사의 가치는 주주들의 이해와 관심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이같이 I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R활성화를 위해 주안점을 두는 것은.
"주주와 회사 경영진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코스닥등록직후 IR전담팀을 구성했다.
IR의 기본전제는 회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민카드는 매달 경영실적을 공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개설해 주요 경영정보를 주주와 공유하고 있다"
-등록 1년만에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는데 올해 실적전망은.
"주택은행과의 합병으로 모회사인 국민은행이 미국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규정상 세부적으로 공표할 수 없다.
그러나 신용카드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데다 당사의 시장점유율도 높아지고 있어 당초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주우선은 배당정책에서 나온다.
올해 배당계획은.
"지난해는 액면가대비 15%를 배당했다.
지난해 7월에 등록한 점을 고려하면 고배당을 한셈이다.
올 배당계획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중 일정 부분을 유보한 후에는 가능한 범위내에서 모든 주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배당을 한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다.
다만 계속기업으로서 자기자본을 확충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 또한 주주들에게 경영책임을 다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이미 준법감시제도를 채택했고 "기업윤리강령"을 도입해 전 임직원이 실천하고 있다.
내년초에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