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주연의 액션블록버스터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감독 이시명.제작 튜브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7개월의 촬영을 끝냈다.
2009년을 배경으로 서울을 지배하려는 일본 조직의 음모를 다룬 가상 역사극 "2009..."는 순제작비만 63여억원이 투입됐다.
개봉은 오는 11월말 예정이다.
'백상예술대상'에서 고인이 된 이선균을 비롯해 돋보이는 수상 소감들이 눈길을 끌었다.배우 천우희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D홀에서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영화 부문 후보를 발표한 후 "후보작 중 2편에서 이선균 선배님의 모습이 보인다"며 "작품 속에서 보여준 선배님의 연기는 저희 가슴 속에 영원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영화 '잠'으로 각본상을 받은 유재선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제작사 관계자 역시 "멋진 연기를 보여준 이선균님께 감사하다"고 했다.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다가 사생활 내용이 담긴 문자, 녹취록 등이 공개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후 이선균을 향한 무리한 표적 수사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조합상 등 시상식에서도 추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혜수는 대단한 배우"'학폭' 논란이 불거진 후 '너와 나'로 복귀한 박혜수에 대해 연출자인 조현철의 변함없는 신뢰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너와 나'로 구찌 임팩트 어워즈를 수상하며 연출자로서도 인정받은 배우 조현철은 "현장에서 치열하게 임했고, 그래서 행복했다"며 "이런 현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같이 오고 싶었는데 못 온 박혜수 배우도 좋은 친구이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잊지 않고 챙겼다.이어 "올해가 세월호 10주기고, 우리 영화는 세월호를 모티브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며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는 잊혀가지만, 봄이 오는 것만으로도 마음 아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