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미디어솔루션에 대해 업종 평균에 비해 실적이 월등히 뛰어난 데도 과매도 상태에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심효섭 연구원은 5일 "미디어솔루션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65%와 34% 증가한 43억원,12억원을 기록했지만 실적발표 후 업종평균 하락률 13.3%보다 높은 1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연구원은 또 "미디어솔루션 매출의 60% 이상이 정부 및 공공기관에 집중돼 있다"며 "공공기관의 예산 대부분이 4분기에 집중된 점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1백20억원의 매출에 25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소프트웨어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32.9배를 적용, 3개월 목표주가를 2만6천2백원으로 제시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