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지역을 날며 화재 진압을 돕는 로봇 조종 무인 소방비행기가 개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산불 지역을 24시간 비행하며 촬영한 영상과 데이터를 인공위성을 통해 지상의 컴퓨터에 보낼 수 있는 무인 소방비행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앨터스2호로 명명된 이 비행기는 소방관이나 조종사들이 희생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산불 진압에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