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은 5일 편의점 LG25의 점포당 지난달 하루평균 매출이 2백25만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G25는 4개월째 하루 매출 2백만원을 넘어섰다. LG유통은 아직 추석과 연말 특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매출호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편의점 업계에서 점포당 하루매출이 2백만원을 넘어선 것은 LG25가 처음이다. 회사측은 LG25가 호조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지난 98년이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데다 최근 새로 편의점을 창업한 퇴직자들이 매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점주가 점포임차권리를 소유한채 가입하는순수 가맹점의 경우(투자비 1억5천만∼2억원 정도) 월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제외한 점주의 한달 순수익은 4백만∼6백만원 선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