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리눅스 기반의 프로그램 개발실력을 겨루는 '리눅스 스칼라 챌린지'(Linux Scholar Challenge)'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 IBM 본사에서 마련한 이 대회는 전 세계의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하는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5일까지 인터넷(www.ibm.com/university/linuxchallenge)을 통해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IBM은 입상자 25명에게 IBM 싱크패드 노트북PC를 상품으로 주고 이 가운데 3명을 선발해 IBM본사 기술센터(IBM Technology Center)에서 진행하는 내년도 하계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최소 10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한 대학 중 최고 평점을 받는 대학에는 리눅스를 실행할 수 있는 16 노드 IBM x시리즈 클러스터 또는 z시리즈 시스템 가운데 원하는 제품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계획서를 제출한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안내하고입상자는 오는 12월14일(미국시간) 발표한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