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관리대행협회는 클린3D사업의 하나인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한 안전기술 지원사업을 맡았다. 이를 위해 먼저 지도요원에 대해 알맞는 지도방향과 목표를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사업장을 지도할때 재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기호로 표시한 작업상황도를 작성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한눈에 위험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위험요소로 인한 구체적인 재해사례를 보여주고 안전조치 방법도 설명,항상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근로자가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채 작업했을 때 발생하는 재해 등에 대한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위험요소를 계속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재해의 종류를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제시,자발적인 예방활동을 유도키로 했다. 재해를 막기위한 설비 및 작업자 대책을 구분해 다양한 재해 예방법을 담은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설비중 위험한 요인을 제거하거나 격리할수 있는 각종 대책과 근로자의 안전작업 방법을 제시한뒤 그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도가 끝난뒤에는 주기적으로 지도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만약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추가로 지도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강수헌 산업안전관리대행협회장 ] 소규모 영세사업장은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인적.물적.안전경영 자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독자적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렵다. 따라서 소규모 사업장에 위험요인이 나타나면 산업재해로 이어지기 일쑤다. 이러다보니 산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클린3D사업은 이같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다. 이 사업에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문제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 조치가 포함돼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은 특유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클린3D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