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매물벽 앞에서 숨고르기에 나섰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38%) 내린 576.51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로 반전된 데다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제기된 하이닉스반도체의 향후 진로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 결과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69포인트(1.01%) 하락한 67.44로 마감됐다. 거래가뭄 현상이 이어져 거래대금이 7일째 1조원을 밑돌았으며 거래량도 거래소시장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