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나라=백깁 지음. 가정과 일에 모두 실패한 한 중년남자의 로빈슨 크루소 같은 여정기. 이상향에 도착해 사랑하는 여인과도 만나지만 곡절 끝에 현실로 귀향한다. 늦깎이 작가의 인생에 대한 관조가 깊이 배어 있다. 찬섬. ◇물고기가 꾼 꿈=유미리 지음,김난주 옮김. 붕괴된 가정,불우했던 성장기,연극배우를 거쳐 작가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정을 자전적 에세이에 담았다. 열림원. ◇첫 번째 친밀한 접촉=차이즈헝 지음. 유소영 옮김. 남녀 대학생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소설. 인터넷을 통해 중국 네티즌 사이에 폭발적 인기를 모았다. 저자는 대만 창공대 박사과정에 재학중. 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