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대체혈액의 임상실험 결과를 밝힌 바이오퓨어, 노스필드 래보래토리스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말에 이어 나흘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0.1% 상승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0.4% 오른채 장을 마쳤다. 바이오퓨어는 이날 자사가 개발한 대체혈액 `헤모퓨어'의 임상실험 결과 환자들에게 미치는 위험성의 정도가 일반 혈액의 수혈때와 비슷한 정도이며 효과도 뛰어난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무려 23%(4.65달러)나 급등한 24.5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체혈액을 개발중인 다른업체 노스필드 래보래토리스도 이날 1.34달러(8.5%) 오른 17.08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심장병 치료제 개발과 관련,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CV 테라퓨틱스와 잉크토미도 이날 각각 3.19달러(7%)와 0.67달러(4%) 상승한 50달러. 19.0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의약 관련주들은 전반적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0.7%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화이자가 이날 38센트 내린 40.95달러를 기록했으며 존슨 앤 존슨도 25센트 하락한 54.35달러에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