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김규철 부의장 등 7명 보안법 위반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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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평양축전 방북단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국가정보원 등 공안당국은 24일 범민련 남북해외연석회의에 참석한 범민련 김규철(67) 부의장 등 7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잠입·탈출 등)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구속된 사람은 김씨 외에 임동규(62·범민련 광주전남 의장) 문재룡(62·범민련 서울 부의장) 김세창(39·범민련 중앙위원) 박종화(38·범민련 광주전남 사무국장) 강정구(55·동국대 교수) 전상봉(36·범민련 부의장)씨 등이다.
이에 앞서 서울지방법원 영장전담 한주한 이제호 판사는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갖고 "범죄사실에 대한 검찰의 소명이 충분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