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니스의 희망' 이형택(25·삼성증권)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첫 상대가 니콜라스 에스쿠드(프랑스)로 결정됐다. 23일(한국시간) 대회본부가 발표한 대진표에 따르면 이형택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31번시드 에스쿠드와 맞붙고,여기서 승리하면 알렉스 보코몰로프주니어(러시아)와 예선통과자의 1회전 승자와 만난다. 이형택은 현재 세계랭킹 66위,2001 챔피언스 랭킹 91위에 올라있는 데 비해 에스쿠드는 세계랭킹 32위,챔피언스 랭킹 18위로 한수 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