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김선진 ] 하반기 경제는 고물가.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부진과 투자위축 등으로 저성장이 예상된다. 제약업계는 특히 의약분업 이후 건강보험재정 고갈에 따른 약가인하 및 고가약사용 규제정책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성장정책을 구사할 방침이다. 고객선점 시장선점 제품선점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TNT(Try New Top)운동"을 전개,알마겔 이세파신 등 의약품과 유한락스 다이알비누 등 생활용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종합기능성 영양제인 벡스,감기약 레피콜시럽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6시그마운동을 통해 품질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주력한다. 신규시장의 개척 및 장기계약 수출거래선의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동남아 일본 유럽 남미 등에 완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FDA 인증작업도 추진한다. 상반기에 이어 연구개발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세딜(항우울제) 올세논(욕창치료제) 벡스(기능성영양제) 등과 관련한 특화기술개발도 하반기 당면과제다. YH 1885는 올해안에 국내 임상 2단계를 마치고 해외 임상 1단계도 완료한다. "New Action","6시그마" 등의 경형혁신운동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재해 3백만시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어학전문교육 리더십교육 회계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계발도 독려키로 했다. 통합정보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업무혁신에도 주력한다.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20% 가량 많은 2천6백50억원으로 정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