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PGA투어 "왕중왕전"이라 할 수 있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2차전 NEC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23일 밤(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톱랭커 39명만이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출전자격은 미국-비유럽연합팀 대항전인 2000프레지던츠컵 참가선수와 올해 라이더컵(미국-유럽 대항전) 출전(예정)자다.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데 최근 부진한 타이거 우즈가 대회 3연패를 이룰지 주목된다. 최경주(31.슈페리어.스트라타)는 NEC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기간에 미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러CC(파72)에서 열리는 르노타호오픈(총상금 3백만달러)에 출전한다. 미국LPGA투어는 같은기간 펜실베니아주 버클레이CC(파72)에서 열리는 퍼스트유니언베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이다. 박세리,캐리 웹,애니카 소렌스탐 등 "빅3"가 불참한 가운데 99년 챔피언인 김미현(24.KTF)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