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탤런트 이영애 얼굴로 만들어 주세요' 최근 대만에서 한국의 인기 TV탤런트나 영화배우를 본뜬 성형수술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대만 유력지 중국시보가 19일 보도했다. 타이베이시내 중심가에 있는 국태의원 성형외과 뤼쉬엔 주임은 "대만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얼굴을 본뜬 성형수술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만성형업계는 한국연예인 중 이영애 김소연 김희선 등의 얼굴 모습을 가장 많이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한국 TV연속극의 절찬리 방영,치솟는 한국가수들의 인기가 '한국 연예인 닮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이른바 한류(韓流)가 중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등 동남아지역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