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상승장에서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신바람을 냈다. 특히 상위권 입상자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SK투신의 최재헌 펀드매니저가 6.12%의 수익률로 주간수익률 1위에 올랐다. 그는 팬택과 유일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압도적인 수익률 격차로 누적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투신 고희탁 펀드매니저는 지난 주 매매를 하진 않았지만 보유중인 휴맥스와 삼영열기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골고루 올라 때론 쉬는 것도 수익률 관리에 유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누적수익률은 전주보다 소폭 오른 84.84%다.◇ 누적수익률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증권 박민관 무역센터점 팀장은 건설 우량주인 LG건설과 코스닥 금융주인 국민카드에서 수익률을 내 '대중주 랠리'의 시장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주 후반 호텔신라와 LG석유화학을 매수해 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