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테크놀러지(대표 류숙희)는 가정용 PC로 극장에서와 같은 입체음향 효과를 즐길 수 있는 5.1채널 사운드카드 '심포니 시네마'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급 오디오에만 사용되던 고성능 디지털신호처리기(DSP)를 PC용 사운드카드에 탑재한 것이다.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가 제공하는 5채널의 입체 음향과 중저음 우퍼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류숙희 대표는 "별도의 추가 장비를 장착하지 않고도 PC를 통해 채널 분리가 완벽하게 이뤄진 음향 효과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02)3663-2293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