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거래소.코스닥기업 상반기 실적을 보니..] 내수.건설 방긋..수출 찡긋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수업종은 웃고 수출업종은 울고" 15일 대신경제연구소가 분석한 12월 결산 3백50개 상장.등록기업의 상반기 "경영성적표"는 이같이 요약된다. 내수비중이 큰 건설과 제약 비금속광물 유통 통신 기계 은행 등은 선전했지만 자동차를 제외한 종이 섬유 1차금속 반도체 전기전자 등 수출중심 업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등 상위 5개기업의 순이익은 5조4천7백28억원으로 전체의 61.3% 이상을 차지,극심한 이익편중 현상을 보였다. 운수장비=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돋보였다. 현대차는 작년 연간 순이익과 맞먹는 6천1백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아차도 지난해 연간실적을 초과한 3천3백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백4.6%와 1백9.63% 늘어났다. 건설=LG건설은 매출액이 31%,영업이익은 34.8% 늘었다. 대림산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금융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은 54.1% 증가했다. 계룡건설은 영업이익이 무려 71.9% 늘었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이 큰 적자로 돌아선데 따라 전체 업종실적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통신=시장점유율 제한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 감소로 SK텔레콤은 반기순이익 증가율이 70.5%나 됐다. 한국통신은 순이익이 28.3% 감소했다. 데이콤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은행=주택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52.4% 증가한 5천7백17억원에 달했다.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9천9백1억원으로 40.4% 늘어났다. 국민은행은 1백89.6% 증가한 6천6백2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유통 및 제약=대표적인 약진업종으로 꼽혔다. 신세계는 할인점 부문의 호조로 매출액은 47.3%,영업이익은 1백20%나 증가했다. 제약업종은 의약분업실시에 따른 판매가의 정상화로 인해 대폭적인 영업이익 증가를 보였다. 유한양행은 영업이익이 59.9%나 늘었으며 동아제약 종근당 등의 영업실적도 두드러졌다. 철강=포항제철은 매출액이 4.8% 감소한 5조5천7백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3% 감소한 7천3백48억원을 나타냈다. 하지만 현대하이스코 동국제강은 금융비용 감소와 건설.조선 경기호황에 따른 매출 증가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도체 및 전기전자=삼성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1.5% 증가하는데 불과했고 영업이익은 41.9%나 감소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반기 적자규모가 1조7천4백50억원에 달했다. LG전자의 매출액은 26.2% 늘어난 8조6천9백9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 주요 코스닥업체=KTF는 순이익 증가율이 1천5백%를 넘었고 LG텔레콤도 6백84억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전환됐다. 휴맥스 삼영열기 등도 순이익이 1백% 이상 늘었다. 매출액에서는 하나로통신 세원텔레콤 국민카드 등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재용 "기업인은 실적으로 말해야죠"…베트남서 '자신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하노이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한국 재계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도 레 응옥 썬 석유가스공사 회장, 당 호앙 안 전력공사 회장, 당 응옥 호아 베트남항공 회장, 풍 꽝 히엡 화학공사 회장 등이 나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 대통령은 사전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위기 상황에서 최적의 파트너인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요소수 등 에너지 분야의 공급망 연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전력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의 안정적 산업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LNG 발전소, 원전 등 고효율 전력 유통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모인 기업인들이 주춧돌이 돼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레 민 흥 베트남 총리는 환영사에서 "양국 기업의 실질적 연계를 강화해 동반 성장을 이뤄가야 한다"며 "한국이 베트남에 대한 질적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화답했다. 그는 "첨단 기술과 반도체,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등 고부가 가치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기술 이전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기업인들도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이재용 회장은 취재진이 이번 인도·베트남 방문 동행 소감을 묻자 "기업인

    2. 2

      버튼 누르면 '아아'까지…김고은도 반한 신상 '커피머신'

      “버튼 하나로 200가지 이상의 커피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커피 경험을 강화한 신제품 ‘버츄오 업’을 공개했다. 커피머신 한 대로 수백 가지 커피를 구현하며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해 시장점유율 1위 굳히겠다는 포부다.네스프레소는 23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버츄오 월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해 브랜드 전략을 담은 신제품을 공개했다. 간담회에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김고은 등이 참석했다. 네스프레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커피 시장은 2030세대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진행한 커피 시장 조사 결과 국내 20~34세 소비자는 하루 평균 2.6잔의 커피를 마시며 이 중 88%가 아이스 커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가향·디카페인 커피 등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제품 매출이 2023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커피 경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박 대표는 “20~30대 고객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은 보편적인 커피보다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향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올해는 ‘탐험’을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제품과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회사는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신제품 ‘버츄오 업’을 내세웠다. 제품 상단 버튼을 누르면 약 3초 만에 예열이 완료돼 기존(8초) 대비 예열 시간을 약 60% 단축한 게 가장 큰 특징이

    3. 3

      '삼전닉스' 현장직들이 무섭게 사간다더니…'대박' 터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시설투자를 확대하면서 워크웨어(작업복) 업체가 덩달아 반도체 특수를 누리고 있다.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케이투코리아그룹의 워크웨어 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사진)는 지난 1월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직영점을 열었다. SK하이닉스가 600조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변에 있는 직영점이 2023년 10월 문을 연 후 연간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자 ‘반도체 특수’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케이투세이프티 관계자는 “주요 반도체 단지 인근 현장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안전화 등의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평택 반도체 건설 현장에 보호구를 납품하는 업체의 판매가 활성화되는 등 현장 중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현장에서는 2030세대 근로자를 중심으로 개인 안전화를 구비하려는 수요가 크다. 올초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현장 근로자로 일한 박성구 씨(31)는 “현장에서도 안전화를 지급하지만 젊은 근로자는 대부분 선호하는 제품이 있어 개인 안전화를 구매한다”며 “KC인증을 받은 제품만 신고 들어갈 수 있어 아식스 미즈노 등 해외 브랜드보다 인증을 통과한 국내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패션업계에서 워크웨어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안전 제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반도체 특수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고프코어 룩’(일상복처럼 입는 아웃도어 패션) 트렌드에 힘입어 워크웨어가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코오롱FnC는 2020년 ‘볼디스트’ 브랜드를 선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