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닭고기전문업체 마니커가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480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25억원, 경상이익은 38% 증가한 25억원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초 폭설로 인해 관계 시설 등 원자재 손실이 있었다"며 "그래도 구제역 파동 등으로 시장규모가 커진 것이 매출증가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7월과 8월에는 월매출이 120억원 이상 되기 때문에 하반기에 매출이 많다"며 "보수적으로 봐도 올 1,100억원 매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