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꽁치잡이 어선의 남쿠릴수역 조업착수에 대해 정부는 2일 외교당국자 논평을 통해 "영토분쟁과는 무관한, 순수한 상업적 어업적 차원의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다. 정부는 또 "이 문제를 일본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본 우에타케 시게오 외무부상은 이날 최상룡 주일대사를 통해 강한 유감의 뜻을 우리 정부에 전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