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날리아이티(46390), PDA 성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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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테크하우에 20억원 규모의 PDA 기반 모바일 영업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으며 강세를 이어갔다.
개장초 소폭하락한 뒤 오후로 접어들며 급등, 전날보다 460원, 5.9% 오른 8,23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이래 거래일로 엿세 연속 상승세.
이번 시스템은 영업현장, 물류창고,그리고 본사를 무선인터넷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하며 이달중 1차 납품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35억원, 순익은 지난해 유가증권평가익 21억원 반영 영향으로 70% 감소한 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감소는 중소업체 시장 불황 여파로 상품유통부문이 지난해 68억원에서 올해 19억원으로 급감한데 기인했다.
그러나 시스템통합사업부가 지난해 상반기 80억원에서 올해 94억원으로 성장한데 힘입어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같은 9억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경기부진으로 올 예상 매출규모를 조금 낮춰야 하겠지만 하반기 모바일부문의 호전과 신제품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18억원에 불과하던 모바일 부문 매출을 하반기 150억원으로 성장시켜 기타 부문에서의 10% 축소를 반영, 총 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