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솔루션 업체 디날리아이티가 유통업체 테크하우에 3개월간 20억원 규모의 PDA 기반의 모바일 영업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스템은 영업현장, 물류창고, 본사를 무선인터넷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이달중 1차 납품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관계자는 2일 "기업형 모바일 시스템이 물류택배업를 비롯해 유통, 제조, 건설, 의료, 공공분야 등 전 산업분야에 확산중"이라며 "올해 PDA 기반의 기업형 모바일 시스템시장의 시장규모가 500억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날리아이티는 올해 모바일 솔루션에서 15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03년까지 연간 100% 성장을 예상중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