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상품 마감전...초특가 구입 '찬스'..백화점 여름 막바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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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여름이 기승을 부리는 느낌이다.
그러나 계절을 조금씩 앞서 나가야 하는 백화점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일부 매장의 경우 지난 여름세일을 전후로 가을 신상품이 전체 취급 품목의 절반이상을 넘어서는 등 가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이번주 일제히 "여름상품 마감전"을 마련,고객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행사내용에 대해 알아본다.
롯데="신사 캐주얼 여름상품 특집전""패션잡화.구두.핸드백 대전" 등이 열린다.
"입생로랑""마에스트로" 등이 참여하는 신사 캐주얼 여름상품 특집전은 본점,분당,일산점 등에서 실시된다.
가격은 티셔츠 2만9천~4만9천원 혼방바지 3만9천~6만9천원 반바지 2만~4만9천원 등이다.
패션잡화.구두.핸드백 대전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기획가에 선보이는 행사.
"발렌티노루디""바나바나" 등의 핸드백이 3만5천원,4만5천원,5만5천원 균일가에 각각 선보인다.
"고세""조이" 등의 샌들은 5만5천원에 판매된다.
본점,영등포점,청량리점,일산점 등에서 9일까지 계속된다.
신세계=골프웨어 브랜드인 "핑"의 여름 최종가전이 8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에서 열린다.
티셔츠,재킷 등이 1만9천~8만9천원에 팔린다.
"선글라스 시즌 최종가전"은 8일까지 강남점에서 실시된다.
가격은 엠포리오 아르마니 15만원 펜디 15만원 캘빈클라인 18만원 등이다.
갤러리아="남성 캐릭터정장 이월상품전""바캉스의류 종합전"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남성 캐릭터정장 이월상품전에서는 "이지오"의 셔츠와 니트가 각각 2만5천원과 3만5천원에,"라스트콜"의 점퍼가 14만4천원에 선보인다.
기간은 6일까지.
바캉스의류 종합전은 8월말까지 계속된다.
"아레나""레노마" 등의 수영복이 기획가에 판매된다.
미도파="입생로랑""마에스트로" 등이 참여하는 "남성 캐주얼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준비했다.
이월상품이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기간은 8일까지.
"네티션닷컴 2대 브랜드 초특가전"도 8일까지 열린다.
EnC와 96NY의 티셔츠,재킷 등이 최고 70% 할인판매된다.
그랜드=일산점에서 "미니멈""나나앤보그"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초특가 마감전"이 9일까지 실시된다.
가격은 미니멈 블라우스 3만9천원 나나앤보그 원피스 6만9천원 안젤리아 스커트 1만9천원 등이다.
아동 의류매장의 "다올키즈""올리브" 등도 여름상품 마감전 행사를 통해 티셔츠를 3천원에,반바지를 5천원 등에 판매한다.
기간은 9일까지.
애경="2001년 여름상품 최종가 기획전"이 9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가격은 마리아니,비앙카 등 티셔츠 2만원 미찌꼬런던,레노마 모자 1만원 니나리찌,피에르가르뎅 등 양산 1만원 등이다.
"파코라반""베비라""해피랜드" 등이 참여하는 "유아 3대브랜드 이월상품 특집전"도 같은 기간동안 실시된다.
티셔츠는 6천~1만8천원에,바지는 6천~1만9천원에 판매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