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브랜드 앤디&댑은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2001~2002 추동 컬렉션을 연다.
부부디자이너 김석원·윤원정씨가 만드는 이 브랜드는 단순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뉴욕풍 디자인과 독특한 컬러제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화장품브랜드 헤라와 가방브랜드 코치,구두브랜드 카메오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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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과 미연방준비제도(Fed) 회의가 예정된 한 주의 첫 거래일에 미국증시는 테슬라와 애플 등 대형기술주가 오르면서 상승으로 출발했다. S&P500은 0.4%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상승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3% 높게 출발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채권 금리는 하향 안정을 보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 하락한 4,645%, 2년물은 1bp 하락한 4.949%를 기록했다. 테슬라(TSLA)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의 주요 장애물을 극복한 후 출시가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장초반 10% 이상 급등했다. 애플(AAPL) 주식은 지난 주말 아이폰에 챗GPT 같은 생성AI 기능을 도입하는 것과 관련, 오픈AI와 논의를 재개했다는 보도와 번스타인의 투자 등급 상향으로 모처럼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지난 금요일, 실적 호조로 10% 가까이 오른 알파벳, 메타, 엔비디아는 모두 하락으로 출발했다. 금주에는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의 소비재기업과 애플, 아마존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CNBC가 보도한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상장 기업이 45% 정도로, 이들 기업 5곳 중 4곳이 월가 컨센서스를 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은 지난 주 예상보다 낮은 1분기 GDP에도 “시장이 곧바로 연율 성장율을 반영한 것은 금리 인상에도 강세를 보이는 올해 미국증시의 회복력을 설명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전략가는 금리의 동인이 좀 더 매파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로 바뀌고 있어 주식이 소화하기 계속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30일과 5월 1일에는 연준의 FOMC가 열릴 예정이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평화 협정을 중개하려는 노력을 평가하면서 국제 유가는 2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들어섰다. 이 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NYMEX)시장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7% 하락한 배럴당 83.24달러를 기록했다. 6월 결제분 브렌트유도 ICE유럽 선물거래소에서 0.7% 하락한 배럴당 88.91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당분간 라파 침공을 보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가자지구를 방문해 휴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원유는 OPEC+의 공급 삭감과 세계 석유의 약 3분의 1을 공급하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오른 가운데 지난 주 WTI 원유는 2%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2.5% 올랐다. 이달 초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직접적인 대결에 대한 우려로 프리미엄이 더 높아졌다. 한편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미뤄지면서 수요 전망이 약화된 것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S 글로벌 리스크 관리의 연구 책임자 아르네 로만 라스무센은 “연준 회의와 재고 데이터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중동에서 휴전이 임박하면 유가의 위험 프리미엄이 추가로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디젤 및 난방유도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최근 몇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이 AI 칩이 많이 소요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한다는 계획이 확인되면서 엔비디아(NVDA)도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은 일요일 밤 CBS 방송의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앞으로 신약 개발, 로봇 공학, 우주 탐사 등 분야가 인공지능(AI) 칩의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AI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 손실에 대한 우려와 관련, “기업은 생산성이 높아지면 수익이 늘어난다”며 “수익이 증가했지만 사람을 더 고용하지 않는 회사는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 실적을 발표한 메타 플랫폼(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L)은 모두 AI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을 확인했다. 30일(현지시간) 실적을 보고할 아마존 닷컴(AMZN)도 AI에 대한 투자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분석가 벤 라이체스는 연구 노트에서 “아마존은 클라우드를 재창조하고 소매 및 광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이체스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000달러에서 1,125달러로 높이고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목표 주가는 2027 회계연도 엔비디아의 예상 주당 이익의 30배에 해당하는 가격 대비 수익 배수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빅테크 기업,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의 AI 투자에 대한 확신은 엔비디아 주가가 이달 초 800달러 아래에서 반등하는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최근 최고치인 약 950달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