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념품展 대통령상에 류진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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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용(45·경북 진용토기 대표)씨가 출품한 '흙으로 빚어낸 한국의 미'가 문화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제4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흙으로 빚어낸 한국의 미'는 기마인물형토기 등 선조들이 남긴 국보와 보물을 축소해 흙으로 구워낸 작품으로 우리 조상들의 탁월한 예술성과 섬세함을 원형 그대로 재현했으면서도 부피가 작고 가벼워 관광기념품으로서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9월24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한 모든 작품은 9월24∼27일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주요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국무총리상(금상)=버섯스낵(정덕균·경기 포천버섯개발) 포토축구공 조이원(고원찬·서울 비즈컴21) △문화관광부 장관상(은상)=한방아로마 향수 정선랜드스케이프(최대성·강원 정선농업기술교류센터) 왕과비,그리고 양반일가(한상린·서울 단이슬기획) △한국관광공사 사장상(동상)=2002년 월드컵 캐릭터 상품(강성모 송용석·공주 금옥당) 우표형 자석스티커 및 일반자석 스티커(백영경·대구 꼴콜렉션)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