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30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5.63%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 수익률은 0.02%포인트 오른 연 6.92%를 기록했다. 한경KIS채권지수는 0.06포인트 내린 101.84를 나타냈다. 휴가철을 맞아 채권 시장이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 부담이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국민.주택은행에 이어 농협 우체국등도 수신 금리 인하에 가담하는등 금리 인하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