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류(韓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4인조 댄스그룹 NRG가 내달 17일과 19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NRG가 국내에서 대규모 라이브 무대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중국에서자주 벌였던 라이브 공연 실력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 공연은 지난해세상을 떠난 동료멤버 김환성을 추모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편 중국 팬들이 그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대거 내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NRG는 최근 4집 앨범을 발표해 '비' '삶은 계란'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