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차원기술 전문업체 타프시스템이 10억원 상당의 발칸 및 자주포 시뮬레이터 수주계약을 다음주 국방부와 체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하는 시뮬레이터 사업 중 일부는 내년 이후 100억 규모의 사업로 확장될 예정이다. 타프 시스템은 관계자는 "사업의 특성상 하반기 이후 매출이 집중돼 올 하반기 150억원의 매출을 기대중"이라고 말했다. 타프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기업으로 3D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 ,3D 지리정보시스템(GIS) , 군 시뮬레이터/시뮬레이션 사업을 진행중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배 성장한 180억, 순이익은 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