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출신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인 백마벤처클럽(회장 민병무 LBM생명과학 대표)이 회원사들의 사무실난 해소를 위해 협동화사업에 나선다. 백마벤처클럽은 25일 "정보기술(IT) 및 생명기술(BT) 관련 15개 회원사들이 입주할 협동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벤처클럽은 다음달 말까지 회원사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를 파악한 뒤 대덕연구단지 내에 협동화단지가 들어갈 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민병무 회장은 "회원사들을 상대로 협동화단지에 대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상당수 업체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 전망이 매우 밝다"며 "이번 협동화사업을 계기로회원사 간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공동마케팅과 정보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마벤처클럽은 올해 초 충남대 출신 벤처기업인이 결성한 벤처연합체로현재 8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