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음향 및 방송 기기 업체 인터엠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3분기 누적매출이 지난해 대비 6.5% 증가한 52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7.1%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누적 경상이익은 56억원으로 지난해대비 7억원 감소했고 순이익도 44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억원 감소했다. 인테엠 관계자는 "경상이익 및 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투자유가증권처분이익 14억원이 포함되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증가했다"며 "신제품출시, 환율상승, 원가절감 등에 따라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인터엠의 올 매출목표액은 865억원, 순이익은 75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745억원 순이익 64억원이었다. 그는 "경제상황 악화로 목표치 865억원에는 조금 미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90여개에 바이어가 있는데 하반기에 주문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인다"며 "지난해보다 늘어난 매출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