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충남 북부서해안과 충남 북부내륙, 충북 북부내륙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기 남부에 호우경보, 강원 남부와 충남 북부서해안, 충남 북부내륙, 충북 북부내륙에는 호우주의보로 늘어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중으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에, 낮에는 경북 북북지방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겠다는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호우주의보 지역에서는 호우경보로 강화되고 호우 예비특보지역에서는 오늘 오전과 낮에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될 예정이니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해상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고, 서해 중부해상을 중심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