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22일 제13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 2,은 1,동 1개를 따내 싱가포르 슬로바키아에 이어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정완영(자양중 3년) 이동진(서울과학고 3년)군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김지원(서울과학고 1년) 김진호(한성과학고 1년)군은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1989년 시작된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디지털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제14회 대회는 내년에 경희대 용인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