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펴낸 영문 브로슈어가 국내 단일기업 홍보책자로는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대회인 `2001 International ARC(Annual Reports Category)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LG전자가 2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연감(Annual Reports)의 아카데미'로 일컬어지는 국제 디자인대회로 오는 26일 뉴욕 프라자 호텔에서 11개 부문 수상작에 대한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LG전자 영문 브로슈어는 `인간중심의 디지털 사회를 이끄는 LG전자'라는 주제를 내걸고 인간의 행복한 미래를 창출하는 디지털 기술의 중심축에 LG전자가 자리잡고 있음을 입체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대형판형(A3 변형판)에 면수도 기존(32면)보다 두배이상 늘린 68면으로 여백의미를 최대한 살려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67년부터 `금성사보'를 발간해온 LG전자는 해외사업장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95년부터 영문 브로슈어 외에 격주간으로 영문 홍보지 `Global News'를 발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