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담보제공이 어려운 5인 이하 영세사업자에게 최고 5천만원까지 무보증으로 신용대출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영세사업자의 경우 신용평가가 쉽지 않아 그동안 신용대출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간이신용평가표' 및 가계대출에 적용하는 개인신용평점시스템(CSS)에 따라 최고 5천만원까지 무보증,무담보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대출금리는 평균 연 10.7% 수준이다. 특히 영세사업자의 거래편의를 위해 마이너스통장 형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02)729-6354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