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경매업체 이베이가 매출과 순익에서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실적을 내놓고 올 매출 및 순익 목표치를 상향조정했다. 이베이는 19일 지난 분기 2,460만 달러, 주당9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750만 달러, 주당 3센트에서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월가의 예상은 주당 9센트였다. 지난 분기 매출액은 1억8,090만 달러로 월가 예상 1억6,420만 달러에서 10%넘었고 지난해 동기 9,820만 달러 대비 84% 성장했다. 이베이는 하반기에 1,500만~3,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 올해 7억2,000만~7억3,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익도 하반기에 1~2센트 성장해 올해 주당 44센트를 벌어들일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