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흥동)와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최종원)은 20일 오는 10-11월 첫 공동주최하는 '2001 서울공연예술제'의 무용부문 경연단체 4곳을 선정했다. 뽑힌 단체는 ▲정진한 무용단(한국무용. 작품명 '여랑염곡'.안무 정진한) ▲발레블랑(발레.'방랑하는 사람들'.이고은) ▲현대무용단 탐(현대무용.'비탄'.조은미)▲장선미 무용단(한국무용.'외침'.장선미)이다. 무용협회는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작품 비디오 심사를 거쳤으며 축제의 질적향상을 위해 참가신청 16개 단체 가운데 우수 단체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용협회는 이밖에도 축제 부문에 강경모 김종덕 박은성 서경선 송성아 이경은 이현수 지제욱 등 8명의 안무자가 참여, 11월 2-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단은 김학자씨를 위원장으로 조흥동 무용협회 이사장과 김현자 이운철 김화례 서정자 김복희 박일규 문애령 김태원 장광렬씨로 구성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