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마당이 주최하는 '2001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한마당'이 28-29일 오후 4시와 6시 서초동 판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야기와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질 이날 음악회에서는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신동일의 「노란 우산」「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등이 연주된다. 각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면서 음악이 가진 줄거리를 해설자가 이야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에는 이야기와 영상 부분을 더욱 강화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피아니스트 신은경, 이지희, 박선영, 변희석과 함께 연극배우 김수진, 성악가 임지영 등이 출연, 해설을 맡는다. ☎ 525-2287.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