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락하며 3개월만에 67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18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35포인트(1.99%) 하락한 66.55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4월17일 63.8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증시가 소폭 반등했지만 인텔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무산되면서 블루칩이 약세를 보이자 매도세가 증가하며 점차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5천1백74계약의 신규매도를 중심으로 총 1천4백51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현물지수보다 고평가된 콘탱고상태를 유지했지만 프로그램 매수는 4백24억원에 그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