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CD제작기 락뱅(樂BBANG)을 개발한 CIM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싸이더스(대표 김형순)와 제휴,락뱅으로 만든 CD를 온라인으로 보내 오디션을 받은 뒤 연예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락뱅의 초기 화면에서 가수 댄서 연기자 모델 등 네가지 종류 가운데 하나를 고른 뒤 곡을 선택해 반주에 맞춰 노래 부르고 연기하거나 춤을 추면서 자신의 끼를 발휘하면 CD에 자신의 모습이 저장된다. 이 동영상 CD를 바로 현장에서 락뱅의 네트워크인 홈페이지(www.Na1020.com)로 보낼 수 있으며 싸이더스가 이를 받아 검토,가능성이 있을 경우 연예인으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 신천과 연신내 등에 락뱅 기계가 설치돼 있다. 이승우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연예 오디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락뱅의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02)2269-6585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