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13일 중국행 항공권을 구매하러갔다 알게된 항공사 여 직원을 유인,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혐의(강간치상)로 D대학교수 김모(40.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3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항공사 직원 이모(32)씨를 승용차에 태워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국도변으로 유인한 뒤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이씨가 입술을 깨물며 반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