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스타전] '살아있는 신화' .. 칼 립켄 Jr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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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박찬호로부터 홈런을 뺏어내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칼 립켄 주니어(40.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립켄은 데뷔 다음해인 82년 5월30일부터 98년 9월19일까지 17년간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장,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인 2천6백32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철인이다.
82년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91년 올스타전에서는 홈런 1개를 포함,3타점을 올리며 MVP가 됐다.
출중한 기량뿐 아니라 깔끔한 매너,성실한 자세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야구선수 립켄은 은퇴 후 고향인 애버든에서 유소년 야구팀을 지도하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