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신상품 쏟아진다 .. M&A 등 테마형서 원금 보전형 등 다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가 숨을 고르는 사이를 틈타 새로운 펀드 상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M&A(기업 인수.합병)등 특정 테마를 겨냥한 펀드에서부터 원금보전형 코스닥 전용 펀드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서울투신운용은 M&A 관련 기업의 CB(전환사채)나 주식에 투자하는 '크리스탈CB플러스 혼합투자신탁'을 지난 10일부터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60% 이하를 회사채에 투자하되 최근 사모M&A펀드 허용을 계기로 증시의 테마로 부상하고 있는 M&A 관련 기업의 CB에 우선 투자하는 펀드다.
굿모닝투신운용은 원금보전형 펀드인 '굿모닝세이프펀드'를 굿모닝증권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 펀드는 투자원금의 80% 이상을 국공채 등 초우량채권에 투자해 3년 만기때 원금보전이 가능토록 했다.
나머지 20% 이내의 자금은 룩셈부르크 등 해외 증권거래소의 3년 만기 KOSPI200 옵션에 투자해 주가 상승에 따른 초과 수익을 거둘 수 있게 했다.
KTB자산운용은 조만간 저평가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KTB코스닥혼합형펀드'도 삼성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