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1일부터 국회 상임위 활동을 재개한 후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모성보호 관련법 조세특례제한법 의료법 약사법 근로자복지기본법 건축사법 개정안 등 8개 법안과 2010년 세계박람회유치지지결의안 등을 처리키로 10일 합의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본회의에 국무위원들을 출석시켜 △언론사 국정조사 특위 구성 △금강산 관광에 관광공사 참여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등에 대한 긴급 현안 질문도 벌이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3당 총무회담을 열어 7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이같이 결정하고 기업구조조정촉진법안은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감안해 처리를 늦추기로 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