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터넷 전문방송은 한경와우TV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 교육 부문에선 에듀넷이,인터넷 서점에선 예스24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결과는 사이트 검색순위 조사 서비스인 www.100hot.co.kr를 운영중인 아르파넷(대표 김귀남)이 지난 1∼6월중 각 분야별 순방문자수를 조사,8일 발표한 '분야별 1등 사이트'에서 밝혀졌다. 아르파넷은 정보통신부의 인터넷 이용자 조사결과를 기준으로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성별 연령별 구성비에 맞게 1만명의 패널을 구성, 이들의 웹서핑 기록을 근거로 분야별 1등 사이트를 선정했다. 인터넷 포털의 경우 다음커뮤니케이션이 1위를 차지했으며 가격비교를 위해선 네티즌들이 클릭 프라이스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만화는 라이코스코리아가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보험은 삼성생명,공중파 방송은 SBS 사이트가 1위였다. 스포츠는 스포츠컴이, 온라인게임은 한게임이 수위를 달렸으며 유머 패러디 사이트로는 딴지일보가 1위로 꼽혔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위해선 심파일을,인터넷 카드 발송을 위해선 센드투유를 가장 즐겨 찾았으며 성인방송은 69타임을 주로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는 듀오 사이트가 1위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