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원주공고)이 제7회 세계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최중량급에서 동메달 2개를 땄다. 장미란은 8일(한국시간)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75㎏이상급인상에서 110㎏을 들어올려 동메달을 딴뒤 용상에서 140㎏을 보태 합계 250㎏으로셰릴 하워스(미국 275㎏), 빅토리아 바르가(헝가리 260㎏)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선수단이 알려왔다. 장미란의 인상 110㎏은 지난 99년 김동옥(당시 포항수산고)이 세운 한국주니어기록(107.5㎏)을 2년만에 2.5㎏ 늘린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