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포털사이트 한미르가 주최하는 "사랑의 홈페이지 경진대회"가 먼저 눈에 띈다. 초.중.고생과 교사가 함께 학급 홈페이지를 만들어 올바른 사제상을 가꿔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온라인 행사다. 오는 8월30일까지 한미르 교육포털(edu.hanmir.com)에 작품을 올리면 된다. 다음으로 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 사업"도 의미가 있다. 컴퓨터강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자원봉사자로 확보해 정보화로부터 소외된 지역주민, 소년소녀가장, 주부, 도서벽지 학생, 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 행사다. 방학을 뜻깊게 보내려는 청소년이나 대학생중 컴퓨터실력이 뛰어난 사람은 한번 자원봉사를 통해 땀방울을 흘려볼 것을 권한다. gangsa.icc.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야후코리아와 정보나라가 주최하는 "꾸러기 여름캠프"는 인터넷 활용 특강, 정보나라 관람, 전투기 시뮬레이션 체험, 수목원 삼림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오프라인 행사다.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오는 23,24일 양일간 열린다. 신청(02-517-8716)은 오는 16일까지. 이밖에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오는 12일까지 여름방학맞이 "영어교재 엄청난 할인전"을 연다. 토익 토플 텝스 교재에서부터 EBS 교육방송 영어교재,회화교재 및 테이프를 최고 6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여행포탈업체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옛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청학동 예절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