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프리텔이 전국 6대 광역시에 대한 CDMA 2000-1x 망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KT프리텔은 지난 5월 한발 앞서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LG텔레콤과 CDMA 2000-1x 시장을 놓고 본격 대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서비스 지역에 편입된 광역시는 부산, 울산, 대구, 광주, 제주 등이다. 서울과 수도권, 대전 광역시에 대해서는 지난 5월초 망 구축을 끝내고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KT프리텔은 11월까지 전국 20여개 주요시 지역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