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기점 일부 여객선이 결항됐다. 제주-추자-목포간 쾌속여객선과 남제주군 대정읍 모슬포-가파도-마라도 항로의 삼영호등 소형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제주-완도간 한일카페리2호도 이날 오전 8시 10분 제주항에서 출항했으나 오후 완도 출항편부터 결항됐다. 이날 새벽 이후 제주 지방의 강수량은 없는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해상의 폭풍주의보가 1일 새벽쯤 해제될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