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필립스와의 합작법인으로부터 11억달러가 들어온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1억달러 전액을 상환우선주와 부채 상환에 사용, 부채비율을 지난달 말 기준 182%에서 159%로 낮출 계획이다. 이 자금은 LG전자와 필립스가 브라운관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두 회사에서 분리한 브라운관사업 부문에 대한 가치산정에 따른 차액으로 합작법인으로 부터 받는 것이다. LG전자와 필립스의 브라운관 합작법인은 다음달 초에 설립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